백신접종 예약신청, 교통과태료 등 나를 챙겨주는 국민비서 '구삐'

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인 '국민비서' 시스템이 03.29일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교통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건강검진일 등은 물론 백신접종 예약정보도 국민비서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을 따로 설치하는 게 아닌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네이버 앱 · 카카오톡 · 토스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국민비서 서비스 시작

행정안전부는 03.29일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정부 24'에서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비서'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앱과 운전면허 갱신 등 7종의 행정정보를 미리 선택하면 개인 맞춤형 알림을 받고 교통 과태료 · 범칙금까지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정부 24 www.gov.kr/portal/main  

정부서비스 | 정부24

국민비서가 알려주는 서비스

7종의 행정정보는 교통 범칙금, 교통 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건강검진일(암 검진일)입니다. 특히 04.0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 19 백신 정보 예약정보도 국민비서로 안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은 읍 · 면 · 동 공무원이 어르신으로부터 접종동의를 받으면서 국민비서 접종안내 서비스 신청 의사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접종안내 서비스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민관협업의 대표 사례로, 지난 10일 행안부와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플리카(토스 운영)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무료로 제공됩니다.

 

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서비스 개통 이후 국민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30종 서비스를 추가하여 대국민 편의성을 계속하여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사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 19에 따른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75세 이상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시점에 '국민비서'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국민이 접종을 차질 없이 받으시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비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교통과태료, 국가장학금 등 앞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정보 알림을 추가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의 개인비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민비서의 편리한 점은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선택하여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내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비서가 앞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알림 기능이 추가되어 생활에 편의를 주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텍스트 데이터는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자료를 조사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