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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회, 일상, 이슈

PASS앱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정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뭐가 다를까?? (PASS앱 인증오류 의견 추가)

by 쏭이비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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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자기 자신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입니다.

 

편의점에서 주류나 담배를 구입할 때,

은행에서 새로운 계좌를 개설할 때,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거나,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등 등, 

일상의 곳곳에 '신분증'이 쓰여집니다.

 

신분증은 개인의 신상, 신원 정보를 증명하는 것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학생증, 여권 등이 있습니다.

 

계좌이체나 스마트 페이 등이 활성화 되어도,

신분증은 종종 지갑을 들고 다니게 되는

이유가 되었는데요,

 

2020.06.24일,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공식 서비스 됩니다.

 

 

 

오늘 6월 24일부터, 'PASS'앱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운전면허증을

촬영하여 등록하면

곧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발급이 끝납니다.

 

개인정보는 가려져 있고, 화면을 캡쳐할 수 없으며,

30초 후에 화면이 자동으로 초기화 됩니다.

 

김종민 패스신분증사업팀장은,

스마트폰 한 대에 이용자 한 사람만이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도용이나 위·변조를

방지했다고 하였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다음달부터 

27곳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등에 제시할 수 있으며,

추후 교통검찰 검문 등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한 편, 6월 23일, 정부는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 계획에서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2년 도입할 예정이던 모바일 면허증을 

2021년에 도입할 것으로 앞당겼다고 발표했는데,

PASS앱에 이미 오늘부터 시작할

모바일 운전면허증과의 차이가 뭘까요??

 

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

 

가장 큰 차이점은

정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면허증처럼 주민등록 번호와 주소 등이 표기 돼,

실제 신분증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도입할 운전 면허증은

'모바일 신분증'으로서, 

경찰청이 실물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것 처럼

개인휴대폰에 직접 발행한다는 측면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기술적으로 상당히 다르다고 인식이 되며,

실제로 비대면 금융거래 결제 시

모바일 신분증과 확인증 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ASS앱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보여 주는 것으로,

실제로 신분증의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정부에서 계획하는 '모바일 신분증'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PASS앱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운전 면허 자격은 들어있으나, 주민번호 전체가

들어있지 않아 카드 신청이나 계좌 개설,

실제 신원 확인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모바일 신분증의 보안은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이며,

신원 정보가 개인 핸드폰에 저장되는 형식으로 

발행 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완벽성을 추구하며

관련 보안 사항을 철저하게 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개인 스마트폰에 보안영역을 이용해 암호화 보관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정보 주체의 허가 없이는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며, 보안업계 ·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병행하여 철저하게 보안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발행하는 모바일 신분증과

오늘부터 사용되는 PASS 앱의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차이점과 개념, 생성,

저장용도, 구조에 대해서는 별도의 표를 만들어서

한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중에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면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06.24 01:12PM 추가

 

현재 PASS앱에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 이용시 

오류가 발생하거나,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구형 운전면허증 등록시 식별번호 검증이 안되어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고 뜨는 오류는

현재 경찰청 측에서 수정 중이며,

수정 완료 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한 대에 한 사람의 신분증만

이용이 가능하므로 타인의 운전면허증은

등록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본인의 운전 면허증임에도 정보가 불일치 하다는

안내 문구가 뜬다면,

면허증 촬영 시 이름, 생년월일, 운전면허 번호, 

발급일, 식별 번호 등의 면허증 정보가

정확히 인식되었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관리를 보다가

'PASS앱 인증 촬영 실패' 키워드로 

들어오신 분이 계신 걸 보고

나름대로 조사해서 추가했습니다.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직접 시도해보지 못하고,

PASS앱 리뷰나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알려드려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외에도 인증에 문제가 있을 시,

PASS 앱 고객센터 : ktauth@ktsmap.com

혹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

1577-1120으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07.01 11:49 추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록하기

 

우선 스마트폰에 패스 앱을 설치합니다.

본인인증을 거친 뒤, 첫 화면에

'운전면허증 무료 등록하기'를 클릭합니다.

(등록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만 이용 가능합니다.)

 

운전 면허증을 QR코드로 인식합니다.

사진촬영이 잘 안되는 경우

 

*가이드 라인 영역에 면허증 앞면을

정확하게 맞춘 뒤 촬영합니다.

*빛 반사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살짝 기울여서 촬영해주세요.

*OCR 촬영 화면 내 면허증의 

중앙 부분을 터치해주시면 포커스가

맞춰지며 촬영이 수월합니다.

 

빛반사로 인해 사진촬영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어두운 배경에서 살짝 기울여 촬영을 하면

빛 반사 최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패스 앱에 운전면허증이 인식 되었다면

운전면허증 우측 하단에 작은 사진 옆,

알파벳과 숫자, 운전면허증 발급 날짜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 정보를 운전면허증과 대조하여

틀린 부분을 수정해 입력하시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등록이 완료된 패스 앱의 메인화면

우측 상단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을 누르면

사진, 인증용 QR코드, 바코드가 나오는

화면이 뜹니다.

 

화면은 생성된 후 30초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드를 초기화 하여

도용의 위험을 줄였습니다.

 

이 모바일 신분증은 주로 편의점이나

성인 인증이 필요할 시, 신분증 대조용으로

사용하거나,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증 갱신 · 재발급 시

본인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바코드 리더기로 인식하면

경찰청에 등록된 운전면허증 정보와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정보가 합쳐져

일치 여부를 판독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들어가 100% 정확하다고 합니다.

 

패스앱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생년월일,

주소 등이 표기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더 안전합니다.

 

정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정보가 표기되어, 현재 이용되는

실물 면허증의 사용 용도와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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