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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회, 일상, 이슈

새로운 담배갑 경고그림, 흡연하면 코로나에 더 취약해져요

by 쏭이비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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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행위로,

담배 연기 안의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을

흡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흡연은 각종 암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키며,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 있습니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총량이

일주일 내내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백해무익한 담배,

중국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 19가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흡연자가 코로나 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 연구원은 세포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용체

ACE2(안지오텐신 전환효소)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흡연실 안에서는

담배 연기로 인한 코로나 19 전파 가능성은 

연구결과가 많지 않지만,

침이나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 액체 방울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금연 껌, 은단(금연 보조제)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금연 캠페인,

각 보건소에서는 금연 클리닉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에서는

2016.12.23일부터 담배 공장에서

반출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 앞 · 뒷면에

경고그림 표기가 의무화되었는데요,

 

경고그림 표기 의무화는

경고 그림이 담뱃값 면적의 30%

경고 문구가 20% 이상 표기되어야 합니다.

 

경고 그림 종류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등

담배를 피울 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 · 위험에 대한

10종의 사진(그림)이 선정되었습니다.

 

담뱃갑 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 내용 개정안에

따르면, 24개월마다 경고 그림과 문구를

교체한다고 합니다.

 

현행 담뱃값의 경고그림 및 문구는

2020년 12월 22일로 종료되므로,

2020.12.23일부터 24개월 간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안이 12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보건복지부

 

금연정책전문 위원회

(보건의료, 소통, 법률, 경제, 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부처로 구성)의

3차례에 걸친 심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결정된 이번 경고그림 및 문구 안은

 

후두암, 성기능장애, 권렬 형 전자담배는

현행 그림을 유지하였고,

(효과성 점수가 높거나, 질환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도가 높은 그림)

폐암, 구강암, 심장질환 등 9종의 그림을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경고 문구는 현행 메시지 전달 구성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실제 문구가 표기되는

담뱃갑의 면적이 작은 점을 감안하여,

보다 간결하게 표현하여

문구의 전달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 과장은

"2년간 사용으로 익숙해진 경고그림 및 문구를

이번 개정을 통해 새롭게 교체하여,

흡연의 폐해를 국민들께 한층 명확히 전달하고

경고그림 제도의 금연 및 흡연예방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2020.12.23일부터 새롭게 나올

담배 그림이 흡연자들에게 조금 더 경각심을,

그리고 금연 의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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