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래 없이 코로나 19의 확진자 수가 400명 이상을 계속 기록하고 있습니다. 12월 이후로는 일 확진자수가 500명 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로부터 '연말 · 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수 권역의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말 · 연시 모임이나 행사 등 집단활동 위험요인이 더해지는 경우 감염 확산세 통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자칫 방역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연말 · 연시 모임의 특성과, 환기가 어려운 계절 요인 등으로 동절기 감염 확산은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특별방역대책
따라서 중앙재난안전본부는 이번 연말 · 연시는 감염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국민들께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실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를 포함하여 12.07일 월요일부터 내년 01.03일 일요일까지를 연말 · 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연말 · 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국민들과 소통하는 생활방역 실천 기반
국민과 함께 하는 생활방역생활 방역 실천 전략 마련을 위해, 생활 방역 위원회 소통 분과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거리두기 실천력 확보를 위해 국민 참여형 이벤트 등 집중적인 홍보도 추진합니다. 연말 · 연시 활동 사례별로 세밀하게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선명하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4가지 핵심 생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립니다.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
① 모임 · 행사 자제
② 밀폐 · 밀집 · 밀접 장소 가지 않기
③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
④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히 하기
일상생활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감염이 전파된 실제 사례도 지속 홍보하여, 생활 방역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고 자세하게 알립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행동요령 반짝 영상도 제작하여, KBS 등 10여 개 방송사를 통해 송출할 계획입니다.
연말 · 연시 모임과 행사 자제 권고
직장과 친목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하고, 온라인 메시지나 선물 전달 등으로 간소화합니다. 축제와 행사도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대면 축제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제와 차량 이동형 축제장 관람, 행사 출입 인원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합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 연시 계기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대면 외식 활성화를 위해 외식 할인 지원 실적에 배달앱 결제를 포함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능 이후 철저한 방역 관리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기간인 12.01일 화요일부터 12.22일 화요일까지, 학사 운영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합니다. 학원이나 대학가 주변의 음식점 등 수험생 및 학부모 밀집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합니다. 수능 이후 학생들의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각종 이벤트 · 행사 참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를 실시합니다.
또한, 12.03일 목요일부터 12.31일 목요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출입시설과 학원 등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점검과 학생 방역관리 계도 활동을 통해 촘촘한 방역 관리를 실시합니다.
문화 · 여가 다양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로 지원
문화와 여가를 연말 · 연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가족 · 어린이 / 공연 · 영상 / 전시 · 행사 등 국공립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관계 부처 · 지자체와 협업하여 콘텐츠 통합 안내를 추진합니다.
문화포털 '집콕 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 및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http://www.scienceall.com)' 등
스포츠 경기장 현장 전광판 등을 통해 집안에서 관람 중인 실시간 영상을 게시하는 온라인 응원 행사도 개최합니다. 이는 프로스포츠 구단 개별 행사로 진행되며, 농구 등 각 구단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관광지 방역
연말 · 연시 지역 간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여행은 자제하여 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주요 관광지에는 방역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여 방역수칙 이행을 지도하는 등 관광지의 방역도 강화합니다. 동절기와 연말 · 연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스키장 자체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이용 캠페인과 전국 스키장 방역 관리 전수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하여 방역상황에 따라 체계적인 방역 관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교통수단 · 교통시설 방역관리 강화
철도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을 우선 판매하고, 방역 상황에 따라 비율을 제한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좌석의 50% 이내 예매 제한을 권고하며, 3단계에는 50%로 예매 제한을 둡니다. 관광, 일회성 운행 목적의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탑승객 명단 관리 및 방역수칙을 안내 ·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 관리도 지속합니다. 연안 여객선에 대해서는 해수부와 해경이 참여하는 안전운항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 관리상황을 점검합니다.
교통시설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테이블 가림판 설치, 혼잡 안내 시스템 운영과 이용객 승 · 하차 동선 분리로 밀집을 방지하고, 철저한 소독과 환기로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합니다.
감염 확산 위험 시설 방역관리 점검 강화
연말 · 연시에 다수의 이용자 방문이 예상되는 감염확산 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와 점검이 강화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등 대형 음식점과 번화가 소재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과 영화관, 실내 체육시설도 시설 특성에 맞는 방역현장 점검을 추진합니다.
사우나 시설 · 의료기관 · 사회복지시설
최근 다수의 감염 사례가 발생한 공중위생관리법상 목욕장업소는 지자체 협업을 통해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합니다. 요양병원 · 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등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와 감염관리 교육을 지속해 나갑니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와 지자체, 시설 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방역관리자 지정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 방역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정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 19 유행이 진정되지 않고 계속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확산세를 차단하고 통제하기 위해 시행되는 연말 · 연시 특별방역대책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생활 방역 실천이 핵심이므로, 4가지 핵심 생활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했습니다.
첫째, 당분간 모든 모임과 행사는 자제합니다. 둘째, 밀폐된 시설과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시설,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시설은 이용을 삼갑니다. 셋째,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를 받습니다. 넷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킵니다.
본 텍스트 데이터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자료를 조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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