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비 할인권 쿠폰 재개, 방역 수칙 지키며 문화생활을 즐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잠시 멈췄던 문화 · 소비 쿠폰이 다시 재개됩니다. 문화 체육 관광부는 그동안 중단돼 있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및 숙박 · 여행 할인권 제공 사업을 10.28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 소비 할인권 재개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관광업계의 직접 피해 규모는 10월 말 기준으로 약 1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0.18일 관광 분야를 제외한 전시 · 영화 · 공연 · 체육 소비 할인권 재개가 발표되고, 관광협회 중앙회와 여행업 협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관광 업계에서는 관광 분야 소비 할인권 사업의 재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 관광부에서는 내수와 방역의 공존을 위해, 지난 10.21일 수요일부터 안전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여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역 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며, 순차적으로 소비 할인권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10.28일 목요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하고, '근로자 휴가 사업 전용 누리집(근휴몰)'에서 상품 예약을 받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사업이 중단될 수 있음을 사전에 공지하였습니다. 상품 예약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근로자들의 휴가 지역이 분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행 할인권

여행 할인권은 10.30일 금요일 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운영사 타이드 스퀘어(투어비스)를 통해 선정된 1,000여 개 여행 상품(337개 여행사)을 예약할 경우 약 30%, 최대 6만 원 규모로 할인이 제공됩니다. 해당 여행 상품은 철저하게 지역을 분산하여 선정했으며, 기차 · 버스 · 요트 · 비행기 등 방역을 지키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 인솔자를 방역 책임자로 지정하여 단체 이동 시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입니다.

 

자료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숙박 할인권

숙박 할인권은 11.04일 수요일부터 온라인 숙박 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7만 원 이하의 숙박 시 3만 원, 7만 원 초과 숙박 시 4만 원의 할인권이 제공되며, 예약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역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12.24일 ~ 12.31을 할인권 사용 기간에서 제외하여 이용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원시설 이용

유원 시설은 11.04일 수요일부터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최대 6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규모 특정 시설로 이용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원 시설업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하였습니다. 할로윈데이 등 가을 성수기가 끝나는 시점에 개시하고, 수도권 이용인원 50%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예정입니다.

관광지 특별 방역 점검 기간

소비 할인권 시행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는 10.30일 금요일부터 11.21일 토요일 까지를 '관광지 특별 방역 점검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자치단체 · 지역 관광협회와 합동으로 강화된 주요 관광지 방역을 점검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사설

문화체육 관광부 최보근 관광 정책국장은 "산발적인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할인권 재개에 대해 우려가 있을 것이나, 이를 통해 관광 업계가 더욱 철저하게 방역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소비 할인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유명 관광지를 선택하기보다 여행 예보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한적한 관광지 위주로 예약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었으나, 여전히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이른 시행이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관광 업계나 문화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코로나 시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진 알 수 없지만,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방역 수칙도 지키며, 관광 · 문화 업계도 살릴 수 있는 상생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본 저작물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자료를 조사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