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던 승선 신고
바다낚시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480만 명입니다. 최근 5년간 바다낚시는 매년 15%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뒤, 당일에 선장이 승선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선장이 해경 파출소를 방문하여 출항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항까지는 30여 분의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낚시해(海) 앱
이에, 해양 수산부는 작년 9월 이용객이 승선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입력되고 출항 신고가 되는 '낚시해(海)'앱을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낚시해(海)앱에 대한 낚시객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그간 이용률은 높지 않았습니다.
물반고기반, 더피싱과 연계
해양 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 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20.10.23일 금요일부터 '낚시해(海)'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 2곳(물반고기반, 더피싱)을 연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0.07.17일부터 09.11일 까지 '국민 생각함'을 통해 이러한 민 · 관 협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504명 (97.3%)의 찬성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한 광화문 1번가의 '협업 이음터'를 통해 협업 대상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습니다. 그 결과, '물반고기반', '더피싱' 등 2곳이 선정되어 이 달에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습니다.
낚시해 앱의 활성화 기대
10.23일 금요일 부터는 이용자가 민간 바다낚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면, 해당 예약 정보가 '낚시해' 앱 시스템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됩니다. 또한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 승인 조건을 실시간으로 검증하여 신속하게 출항 승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되어, 낚시객의 편의를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모든 출항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양수산부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민 · 관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낚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해양 경찰청 최정환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출입항 신고 절차 개선을 통해 낚시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 편, 낚시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낚시해(海)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민간 사업자는 언제든지 광화문 1번가 www.gwanghwamoon1st.go.kr 의 '협업 이음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자료를 조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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