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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회, 일상, 이슈

설 연휴 전국 11개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대체, 야외묘역 현장 참배는 사전예약

by 쏭이비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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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300명대로 줄었으나, 아직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이 다가오지만, 아쉽게도 이번 설에는 함께 살고 있는 가족 외의 가족들이 5인 이상 모일 수 없습니다. 국립묘지에 참배객이 집중될 것을 고려하여, 정부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 국립묘지를 통제하고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대체 운영합니다.

 

사진 출처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로 대체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 02.11~02.14일 4일간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입니다.

 

국립묘지는 현충원(서울 · 대전), 호국원(영천 · 임실 · 이천 · 산청 · 괴산), 민주묘지(3 · 15 / 4 · 19 / 5 · 18), 신암 선열공원입니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 야외묘역, 봉안당, 위패 봉안소 등 국립묘지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 · 참배객 대기실 · 휴게실 · 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됩니다. 

야외 묘역 현장 참배 사전예약 후 허용

야외 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안 · 이장에 관련해서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온라인 참배 서비스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확대 · 시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 · 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02.01(월) ~ 02.10(수)까지 전화 신청한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02.08(월)부터 개시되는 '온라인 차례상' 구축을 통해,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족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국립묘지 주요 연락처 현황

더 자세한 사항은 각 국립묘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국립묘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 대전 현충원 : 042-820-7070~1

국립 서울 현충원 : 02-813-9625 / 823-7837

국립 영천 호국원 : 054-330-0850

국립 임실 호국원 : 063-640-6081

국립 이천 호국원 : 031-645-2345

국립 산청 호국원 : 055-970-0070~1

국립 괴산 호국원 : 043-830-1134

국립 4 · 19 민주묘지 : 02-996-0419

국립 3 · 15 민주묘지 : 055-253-9315

국립 5 · 18 민주묘지 : 062- 268-5184

국립 신암 선열공원 : 053-945-5144

 

사설

 

국가보훈처는 "이번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 운영은 코로나 19 상황 하에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참배가 참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이런 큰 명절이나 휴일에는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무사히 이 시기가 얼른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본 텍스트 데이터는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자료를 조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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